PictureScape2009. 3. 19. 10:08
매일 매일 계속되는 야근....
이렇게 야근만 하다 보니 해 떠 있을때 집에 가본지도 한참 된것 같다.
퇴근길은 항상 깜깜한 밤중.
그래도 어제처럼 조금 천천히 달리면서 바라보는 한강의 야경이 퇴근길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난간에 붙어서 찍어봤는데 생각보다 잘 나왔다.
좀 더 장노출로 빛갈라짐도 표현하면 좋으련만, 삼각대가 없다


Posted by 一劍一殺
This is my life2009. 3. 18. 11:28
어제는 회사 동료의 집에 집들이를 갔다가 술을 한잔 먹고 들어오느라 늦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시간도 좀 늦었고, 속도 별로고 해서 그냥 물이나 한잔 먹고 갈려고 하는데
대원이가 "아빠 밥~!"이라고 하면서 같이 먹자고 하네요.
늦어서 그냥 간다고 하니 울먹거리네요. 
그러고 있는  아들내미를 보니 차마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아
꼭~ 안아주고, 밥도 같이 먹고 왔습니다.
비록 회사는 조금 늦었지만, 아들 녀석 때문에 아침부터 뿌듯한 기분이네요. 

얼마전 일신씨네 애 돌잔치에 가려고, 말끔하게 차려입었습니다.
이렇게 하고 있으니 훨씬 의젓해 보이는군요.

물론 장난꾸러기인건 변함없습니다.
저는 이런 우리 아들이 너무 너무 좋네요. ㅎㅎ
Posted by 一劍一殺
This is my life2009. 3. 13. 13:19

생글 생글 잘 웃는 우리 원정이
한번씩 제대로 땅깡 피울때는 대원이 못지 않지만, 그래도 대체적으로
순한 우리 원정이

맨날  집에 늦게 들어오다보니
이렇게 원정이가 보행기를 잘 타고 다니는지도 몰랐다.
요즘은 기술이 더 좋아져서
어디든 가고 싶은 곳은 원하는대로 가는것 같다

태어날때부터 목을 가누더니
뒤집기를 하자 마자 벌떡 벌떡 고개를 잘 들고 있는다

아직 이가 두개밖에 나지 않았다
이가 더 날려고 하는지 이것저것 입으로 가져가서 열심히 빨고 씹는다.
손가락 조심~
Posted by 一劍一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