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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6.10 원정이 8개월 사진 찍던 날 (5월 5일)
  2. 2009.03.18 우리 큰아들도 잘 있지요~ 2
This is my life2009. 6. 10. 15:39
올려야지... 올려야지...
생각만 하다가 보니 사진 찍은지가 한달이 넘어 버렸다.
이렇게 사진 잠깐 올리는 일이 그렇게 시간이 걸리는 일도 아닌데
쉽게 시간내서 써지지 않는걸 보면 그것도 참 신기한 일이다.
....

5월 5일에 우리 공주님 사진을 찍으러 청담동 스튜디오로 향했다.
예약 시간이 9시 30분인가 해서 간만의 연휴라는 생각할 틈도 없이 일찍 일어나서 부웅~

너무 이른 시간부터 사진 촬영이라 원정이 상태가 조금 걱정됬는데,
의외로 잘 웃고 기분도 좋아 보인다.
우리 아이들은 모두 카메라 체질인가보다

원정이는 아직 낯을 가리지 않는지
낯선 사람들을 보고도 생글 생글 잘 웃는다.

잠깐 틈나는 대로 우리 끼리 사진도 찍고 논다.
이른 시간이라 스튜디오에 손님이 우리밖에 없다.

어느샌가 혼자서도 잘 앉아 있는 원정이

후딱 후딱 사진을 잘 찍어서
30분 조금 지나니깐 촬영이 끝나 버렸다.
하루의 메인 이벤트가 오전 10시정도에 다 끝나고 나니
후련하면서도 뭔가 아쉬운 기분....

엄마는 책보고, 아기는 책먹고...

어린이날이라고 동생네가 대원이 선물을 사왔다
녹색 아디다스 트랙슈트
맨날 똑같은 자세를 취하는 대원이....
이젠 새로운 포즈를 많이 가르쳐야겠다.

Posted by 一劍一殺
This is my life2009. 3. 18. 11:28
어제는 회사 동료의 집에 집들이를 갔다가 술을 한잔 먹고 들어오느라 늦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시간도 좀 늦었고, 속도 별로고 해서 그냥 물이나 한잔 먹고 갈려고 하는데
대원이가 "아빠 밥~!"이라고 하면서 같이 먹자고 하네요.
늦어서 그냥 간다고 하니 울먹거리네요. 
그러고 있는  아들내미를 보니 차마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아
꼭~ 안아주고, 밥도 같이 먹고 왔습니다.
비록 회사는 조금 늦었지만, 아들 녀석 때문에 아침부터 뿌듯한 기분이네요. 

얼마전 일신씨네 애 돌잔치에 가려고, 말끔하게 차려입었습니다.
이렇게 하고 있으니 훨씬 의젓해 보이는군요.

물론 장난꾸러기인건 변함없습니다.
저는 이런 우리 아들이 너무 너무 좋네요. ㅎㅎ
Posted by 一劍一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