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is my life2008. 7. 4. 13:57
오래간만에 글을 쓴다.
살림을 아버님 집으로 합치고 나서는 이상하게 다른 여유시간이 잘 안난다.
출퇴근 시간이 더 길어져서 그런건지, 게을러져서 그런건지...
하여간 대원이도 잘 자라고 있고, 태현이 뱃속에 둘째 짱이도 무럭무럭 크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외대 잔듸밭에서 대원이가 비둘기을 쫓아다니며 뛰어논다.
뽈짝 뽈짝 뛰어다는 모습이 흐뭇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녀석이 전에 미끄럼틀에서 내려오다가 머리를 한번 부딪히더니
혼자서는 미끄럼을 안탈려고 한다. 꼭 저렇게 안아줘야 탈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주말에 동네 산책하러 나가면서 대원이 꽃단장을 해줬다.
이젠 모자도 알아서 잘 쓰고, 가방도 잘 메고 다닌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원이 눈섭은 호랑이 눈섭~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원이 트레이드 마크.
살인 미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뚝섬 고수부지에서 자전거 6000원에 빌려서 타고 잠깐 놀았다.
대원이 자전거 타고 10분만에 졸려서 혼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재울려고 했더니 정신 차려서 오리배 타자고 똥땡깡을 부리는 바람에
대원이랑 단둘이 오리배에 탑승
둘이 타니깐 오리는 한쪽으로 기울어지고...
대원이는 방향키 자기가 잡겠다고 난리고...
혹시 대원이 물에 빠질까. 한손으론 대원이 잡고,
두발로는 열심히 페달 돌리고...
뭐 대원이가 즐거웠으면 된거지 ㅎㅎ

Posted by 一劍一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