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is my life2007. 7. 16. 13:50
퇴근 시간이 좀 지나서 일을 하고 있는 중에 마누라한테 전화가 왔다.

서천에 가자고..., 6시 내고향에 어머님의 고향이며 지금 외할머님이 혼자 살고 계신 서천이 나온 덕분에

어머님이 외할머님도 보고 대원이 자랑도 하시고자 서천에 가기로 했단다.

퇴근하고 집에와서 짐을 챙기고 저녁 9시가 넘어서 출발했다.

주말이긴 하지만 늦은 시간이라 새벽 12시반정도에 잘 도착해서

정말 오래간만에 외할머니와의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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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3시간이나 차를 타고 달려왔는데도 대원이는 아침에 기분이 좋다. 기특한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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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보니 서울에서는 볼 수 없었던 하늘이 사방에 펼쳐져 있었다.
이렇고 높고 푸른 하늘을 주말에 서울에서만 보내서는 볼 수 없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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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 혼자서 살고 계신 할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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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으로 증손주를 보셨다. 대원이는 낯이 설어서인지 할머님한테 쉽게 다가가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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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 푸른 하늘이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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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엔 서울집들도 대부분 이런 대문을 가지고 있었는데 요즘은 정말 쉽게 볼수 없는 사자 문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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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님 혼자 살고 계신 시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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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높고 푸른 하늘과 한적한 농촌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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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현이라 한적하게 동네 산책을 하면서 시간도 보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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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이 다니셨다는 초등학교. 지금은 노인 요양시설로 쓰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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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속에 가득찬 푸른하늘 ver.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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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속에 가득찬 푸른하늘 ver.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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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히 낮잠을 청하고 있는 우리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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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융단처럼 펼쳐진 구름 위로 노을이 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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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시골 아줌마로 변신한 우리 마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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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현이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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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전날 잠을 푹잔 덕분인지 시골 공기가 좋아서인지 아침마다 대원이는 기분이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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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현이의 작품. 아버지와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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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나다. 이건 뭐.. 애낳아놓고 마누라는 도망가고 시골에서 혼자 사는 영락없는  홀아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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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또 열심히 달려서 집으로 돌아왔다. 장거리 여행이 쉽지 않았을 텐데 우리 아들. 너무 기특하다.
그런데 저 요상한 취침 자세는 뭐란 말이냐~
Posted by 一劍一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