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tureScape2007. 7. 5. 13:40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계속 내리네요.

비내리는 날은 종종 예전 학교다니던 때를 생각나게 해줍니다.


저 1학년 하계훈련 기간이 제대로 장마철이 걸려서 일주일중 비안온날은 마지막날뿐이였던것 같네요.

그때 용인 시내에서 술을 먹고

동기들과 장대비처럼 쏟아지는 비를 맞으면 진입로를 걸어 올라갔던 기억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그 빗속에서 담배한번 빨아보겠다고 손으로 그 비를 막고 담배를 빨기도 했었는데.. ㅎ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침에 출근하다가 신호에 걸려 한참 서있는중에 한번 찍어봤습니다.

이렇게 창밖에 매달린 빗방울을 보고 있자면, 친구들과 기울이던 술한잔이 생각납니다.
Posted by 一劍一殺